[시사뉴스 우동석기자] 18일 제581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3, 5, 14, 20, 42, 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3'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인당 18억4455만4547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9명으로 6306만1694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384명으로 177만7028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6964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32만1056명으로 당첨금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때는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북고창에서 발견된 AI 오리 바이러스는 고병원성H5N8형으로 우리나라에서 발병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고병원성 AI는 국내에서 모두 4차례 발견됐지만 H5N1형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가 조류 인플레인자에 감염돼 사망한 캐나다인도 H5N1형이었다. H5N8형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중국 장쑤성에서 한차례 발견됐지만 다른 발병 사례는 없다. 그럼 H5N8형의 실체는 무엇일까. AI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다양한 형청형을 갖고 있으며 H항원과 N항원으로 구성된다. 고병원성 AI 대부분은 H5, H7, N1, N2, N8, N9가 조합을 이룬다. H5N8형은 H5와 N8이 결합했다는 얘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H5N8는 H5N1과 혈청형 자체는 완전 다르지만 증상과 사람에 대한 발병 가능성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H5N8형은 H5N1의 변종인 셈이다. 참고적으로 H5N1으로 인해 감염된 사람은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말까지 모두 648명이다. 이중 384명이 사망했다. 국내 인체감염자는 아직 없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고창 오리 농장 인근 저수지에서 가창오리와 기러기 등 야생 조류가 폐사한 채 발견돼 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17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일대에서 샘플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25마리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동림저수지는 AI가 발생한 고창의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5.4㎞,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부안의 육용 오리 농장으로부터 5.2㎞ 떨어진 곳이다.농식품부는 3곳 간의 역학적 연관 관계와 그에 따른 차단 방역 조치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날 가축방역협의회를 긴급 소집할 예정이다.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3곳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의미있는 역학 관계가 있다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이동 통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창 AI 발생 농장의 오리 2만1000마리는 전날 살처분이 완료됐다. 당국은 반경 500m 내에 있는 오리 농장 1곳과 AI 발생 농장주가 소유하고 있는 양계 농장 1곳에서 3만9500마리에 대해서도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부안 오리 농장의 의심축은 지난달 13일 전남 나주의 부화장에서 분양을 받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의 오리가 사람에게도 옮겨질 가능성이 있는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 고창 오리농장의 의심축을 정밀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H5N8형의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메뉴열 상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다.발생 농가의 오리 2만1000수에 대한 살처분 조치는 이날 완료됐으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장의 오리 2만 60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반경 3㎞ 안에 있는 18개 농장에서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이 지역에서 발생 농가가 소유한 3만마리의 닭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종오리농장에서 분양된 24개 농장과 농가를 출입한 차량에서도 현재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발병한 AI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4차례 발생한 H5N1형이 아닌 H5N8인 것으로 판명됐다. 고병원성인 H5N8형은 지난 2010년 중국에서 발병한 사례가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 주이석 동
업계에 따르면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 정부와 민간 발주처 고위 관계자를 만나 계약해지 없이 현장을 시공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쌍용건설은 해외 발주처들과 법정관리 신청시 공사가 타절(중단)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지난해 말 법정관리 신청 직후 해외 발주처들에게 계약 해지 유예를 요청했다.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등 발주처 관계자들은 쌍용건설이 현장을 완공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일부 발주처는 현장에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공사비 지급 횟수를 월 2회로 늘리거나 성공적으로 완공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쌍용건설이 지난해 싱가포르 정부 발주공사 전체 현장평가에서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공사를 잘 수행한 점과 오랜 기간 동안 발주처와 쌓아온 신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신고된 전북 고창의 AI 의심 오리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1년 9월 청정국지위를 얻은 이후 3년여 만에 AI청정국 지위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통해 “AI로 의심돼 신고된 오리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국장은 “1차 검사에서 H5N1형으로 밝혀졌다”며 “이날 오후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국장은 “해당 농장 주변에 5개의 저수지가 있다”며 “여기서 생활하는 야생철새들의 분변이 주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등록 DB등을 확인한 결과 신고농장에서 AI 잠복기(최대 21일) 이내에 4개도 24개 농가로 오리병아리17만3000마리가 분양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충북지역 농가 21개소에 병아리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운반차량이 병아리를 분배한 후 진천 소재 도계장을 출입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동경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권 국장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안전행정부, 지자체, 국방부, 경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신고된 전북 고창의 Ai 의심 오리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AI 의심 오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중이다.농식품부는 “1차 검사에서 H5N1형으로 밝혀졌다”며 “이날 오후경 고병원성 여부가 판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가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도는 지난 16일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 한 종오리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종오리 1만6000여 마리의 산란율이 40% 가량 떨어지는 등 AI 의심 증세를 보이자 곧바로 방역당국에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같은날 저녁 11시40분 최종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17일 새벽부터 공무원 및 축협, 농장인력 45명과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2만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또 주요 도로 등에 이동통제초소 74개소와 거점소독장소 76개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만들겠다."권오준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자는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빌딩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철강 공급과잉, 원료시장 과점심화 등으로 철강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경영 계획과 관련,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내정자는 경영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경영능력을) 닦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오준 기술부문장(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권 내정자는 오는 3월1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경북 영주 출신인 권 내정자는 서울대 금속공학과와 피츠버그대 금속공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86년 포항제철 산하 기술연구 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해 기술연구소 부소장,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거친 철강기술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 기업의 對인도 수출 증대를 위해 인도 현지 주요 금융기관 2곳과 연이어 금융계약을 맺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16일(현지시간) 인도 국영 인프라 전문 금융기관인 IIFCL과 양국 인프라 사업 협력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에스 비 나이에르(S. B. Nayar) IIFCL 사장과 만나 이 같은 계약에 서명했다. 인도는 2012년부터 5년간 제12차 경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총 1조달러 규모의 도로, 전력, 통신 등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기업에 기회가 매우 큰 시장이다. 두 기관이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인도내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과 양 금융기관 간 협조융자를 통해 인도 인프라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향후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행장은 “인도 IIFCL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도 인프라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인프라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II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추가로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은행에 대해 “확인 중에 있으며, 이들 금융사에 적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KB국민카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일정을 봐서 (롯데카드와 농협카드도) 방문토록 할 것”이라며 “경영진에게 소비자보호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우겠다”고 밝혔다.최고경영자(CEO) 해임권고 조치를 실제로 내릴 건지에 대해선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검사해서 법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히 조치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금융당국의 안이한 대책이 화를 키운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최 원장은 이에 대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인정보 수집과 관리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 했다. 한편 최수현 원장은 이날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이번 사고에 대한 금융회사의 책임이 큰 만큼 금전적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보상방안을 포함해 피해구제대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15일(현지시간) 인도 ICICI은행과 신용공여한도를 기존 8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증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금액은 수은이 개별 은행에 제공하는 신용공여한도 중 최대규모다.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ICICI에서 무랄리 라마크리스난(Murali Ramakrishnan) 부행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은 지난 2007년 최초로 ICICI은행과 2억달러의 신용공여계약을 체결한 후 총 8억달러로 그 규모를 늘려왔다. 이날 두 기관이 또다시 2억달러 규모의 증액 계약을 맺음으로써 한국 기업의 원활한 인도 진출 및 현지 영업 활성화 지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 설정을 통해 수은이 제공한 자금을 ICICI은행이 한국 물품・서비스를 수입하는 인도 수입자나 한국 기업의 인도 현지법인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포스코, GS건설 등 대기업부터 이들 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금천IC 10.3㎞ 구간이 2018년까지 지하화된다.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부간선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총 사업비 5280억원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의 지하도로 관리운영기간은 2019년부터 30년간이다. 시행자는 현재 통행료로 2362원(2019년 하루 교통량 4만273대 기준)을 제안한 상태다.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생기면 5만대 정도의 교통량이 지하로 전환돼 지상도로 정체가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지상도로 교통량이 줄어든 만큼 현재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부간선 지상도로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있는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서부간선도로 측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 공원 등 안양천과 연계된 친환경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위원회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로 이동이 단절될 금천구 시흥동 인정빌라사거리와 철재종합상가 지역을 잇기 위한 지하차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국내 시장 누적 판매량 10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삼성전자는 2011년 처음 선보인 '갤럭시 노트'를 시작으로 '갤럭시 노트 Ⅱ'와 '갤럭시 노트 3' 등이 2년 1개월만에 국내 시장에서 100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대화면'과 'S펜'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3개 모델 모두 각각 글로벌 텐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갈수록 판매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까지 갤럭시 노트는 9개월, 갤럭시 노트Ⅱ는 4개월, 갤럭시 노트 3는 2개월이 소요되며, 전작에 비해 판매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는 추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노트 시리즈 국내 판매 1000만 대 돌파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 기술로 전 세계가 열망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 국내 시장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