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1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3%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 17.3%, 16.5%까지 올랐다.이날 방송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사건을 두고 '조들호'(박신양)와 대립했던 검찰, 로펌, 대화그룹의 삼각체제가 무너지면서 흥미진진해지는 싸움을 그렸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대박'은 9.6%, MBC TV '몬스터'는 9.5%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효과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설의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했다.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한 작가의 수상소식이 알려진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채식주의자'는 종이책 1만3840권, 전자책 554권이 팔렸다. 17일 하루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종이책 1만239권, 전자책은 382권이 팔렸다. 총 1만 621권의 판매량이다. 전일 판매량 182권 대비 약 58배 증가한 수치다. 1분당 약 9.8권씩 팔린 셈이다. '채식주의자'는 이와 함께 예스24 종합 주간베스트셀러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14주간 1위를 차지한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제치고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또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한 작가의 저서 13권의 종이책 판매량은 1만1852권이다. 작품별 판매권수로는 '소년이 온다'(창비)와 예약 판매 중인 '흰'(문학동네 임트린트 난다)이 '채식주의자'의 뒤를 이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는 전일 대비해 판매량이 22배 늘었고 예스24 주간 종합베스트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박시연(37‧사진)이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박시연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박시연이 남편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소송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확인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어서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박시연은 2011년 11월 무역업을 하는 박모(41)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박시연이 돌보고 있다.한편 박시연은 MBC 에브리1 ‘로맨스의 일주일3’에 출연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AOA'가 16일 0시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지난해 치어걸 콘셉트로 히트했던 '심쿵해' 이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해상구조대로 변신한 콘셉트를 공개하며 음원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굿 럭'은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굿 럭'은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하는 당찬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로우 베이스가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다.16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분노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가’ ‘배우자는 어떤 기준으로 구해야 하는가.’자기계발 전문가 공병호 박사는 수많은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변하지 않는 지혜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 리더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탈무드'에 주목했다.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진 '탈무드'는 흔들릴때 힘이 되어준 유대인의 지혜다.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다가 기원후 100년 무렵부터 여러 랍비(스승)들에 의해 책으로 편집되기 시작했으며, 만들어진 위치에 따라'예루살렘 탈무드'와'바빌론 탈무드'로 나뉜다. 총 20권, 1만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는 수천 년 동안 척박한 환경을 헤쳐온 유대인들의 생존을 돕고 그들을 번영시킨 인생과 세상살이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다.마크 주커버그, 벤 버냉키, 스티븐 스필버그 등 21세기 IT에서 금융, 문화 등 많은 분야를 선도하는 유대인들의 성공과 인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본격적인 자기계발서 코드로 '탈무드'를 해석한 이 책은 '탈무드' 지혜를 현대 독자들의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는 69권에 달하는 영어 판본을 정독하며'탈무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6월1~7일 한 주간을 프랑스 내 한국의 특별주간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문체부에 따르면 한국 측 조직위원회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이 기간을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고, 프랑스 측이 동의했다.양측 조직위는 이 기간 관련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의 해 특별주간’에는 KCON 2016 프랑스와 프랑스의 국제무용축제인 센-생드니 축제, 낭트 시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종합축제인 ‘한국의 봄’ 등 10여 개의 다양한 한국문화 예술행사가 열린다.앞서 문체부는 외교부와 함께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11~13일 제5차 공동회의를 프랑스 앵스티튜 프랑세에서 개최했다. 양 기관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일(6월4일)을 맞아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공동회의에는 문체부와 외교부 실무관계자로 구성된 한국 측 대표단과 앵스티튜 프랑세, 문화통신부, 외교국제개발부, 도시청소년스포츠부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측 대표단 30여 명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탤런트 박정아(35)가 5월의 신부가 됐다.박정아는 15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프로골퍼 전상우(33)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만난 지 2년여 만이다.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박정아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하나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이었다"며 "비가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고 하는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웃었다.프러포즈는 케이크와 손편지로 받았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순리에 맡기겠다"고 답했다.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김은정, 하주연, 예원 등 쥬얼리를 거쳐 간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축가는 V.O.S가 불렀다.박정아는 2001년 데뷔한 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다. 2009년 팀을 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당신뿐이야' '내딸 서영이'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표준FM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진행하고 있다.우리골프 소속인 전상우는 2004년 KPGA 입회, 2006년 KPGA투어로 데뷔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온스타일 '채널AOA' 제작진이 그룹 'AOA' 멤버 지민(25)·설현(21)의 안중근 의사에 관한 발언이 문제가 되자 뒤늦게 사과하고 나섰다.13일 '채널AOA' 제작진은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 아티스트에게도 큰 상처가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얼굴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문제를 풀던 중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두고 망설이다가 '긴또깡'(김두한)이라고 장난처럼 언급해 논란이 됐다.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연예인으로서 장난스러운 자세로 많은 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역사관을 가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설현 역시 SNS를 통해 "역사에 대해 진중한 태도를 보여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인식 부족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14일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곡성'은 전날 1249개 스크린에서 5153회 상영돼 40만9116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23만2268명을 추가해 100만 관객 돌파했다(오전 11시 현재 누적관객 111만8422명).'곡성'의 이같은 흥행 속도는 1000만 영화인 '국제시장' '7번 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 등과 같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곡성'은 예매점유율에서도 14일 낮 12시 현재 58.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20만8029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8억5500만원이다.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올해 상반기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다.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진행 중인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시사회에서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개봉 후에는 일반 관객 사이에서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아 일각에서는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곡성'은 이런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피아니스트 조성진, 플루티스트 김유빈,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이 체코의 '프라하 봄 국제음악축제'에 초청됐다.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에 따르면 조성진 등은 12일부터 6월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 연주한다. 한국인 연주자가 해당 축제에 초청받은 건 2007년 피아니스트 백건우 이후 9년 만이다.조성진은 이미 지난 7일 루돌피늄(Rudolfinum) 드보르자크홀에서 열린 프라하 스프링 프롤로그를 통해 무대에 섰다. 이번이 프라하 봄 국제음악축제 데뷔인 김유빈은 24일 루돌피늄 드보르자크홀에서 공연한다. 김상윤은 26일 시민회관 스메타나홀에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축제 총감독 로만 베로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세계의 클래식계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시작된 클래식 음악축제다. 프라하의 17개 콘서트홀에서 50여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총 23개국 10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약 4만명의 관객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지휘 다니엘 바렌보임), BBC 심포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수만 명 대중 앞에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인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수많은 후배 그룹이 롤 모델로 꼽는 10년 차 걸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7)가 홀로 나섰다.오는 11일 0시 데뷔한 지 10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하는 티파니는 숱한 무대경험에도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한 시간 남짓 동안 쏟아낸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너무 떨린다" "지금 뭘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말이 그 증거다."그렇게 많은 무대에 서고 퍼포먼스를 했는데 아직도 긴장 되냐고 질문하시지만, 그만큼 긴장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티파니는 "자연스럽고 싶었다"고 했다. 조금 더 '티파니다운' '티파니스타일'의 음악을 담고 싶었다. '소녀시대' 멤버로 보여준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살짝 걷어냈다."저는 늘 항상 저한테 더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했어요. 제가 지금 입고 싶은 옷, 먹고 싶은 음식, 하고 싶은 말. 이 모든 게 제 스타일이고, 저는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판타지 액션 연극 '전우치'가 뮤지컬로 각색돼 관객을 만난다.광주시립극단은 뮤지컬로 재 탄생한 '전우치'가 다음달 15일부터 7월3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된다고 10일 밝혔다.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전우치는 '전우치 Back to the future'라는 부제처럼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시공을 초월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자신이 도사 전우치였던 기억을 잃고 현재를 살고있는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며 악의 기운으로 청동검을 손에 넣으려는 요괴 웅묘와 격전을 벌인다.또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어지는 전우치와 도화공주의 사랑도 극의 재미를 더한다.뮤지컬 전우치는 총 60분이며 11곡이 공연된다.전우치역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엄마도 예쁘다' '천추태후' 등에 출연한 광주출신 배우 김형민이 맡았다.이 밖에도 김형묵, 김예진, 민정기, 권용기 등 뮤지컬 배우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스태프는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연출한 추정화 감독이 대본을 썼으며 서울시 뮤지컬단 안무 감독, 뮤지컬 빛골 아리랑 안무 감독을 역임한 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달샤벳'의 수빈(22)이 오는 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꽃'을 발표한다.달샤벳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스 얼라이브(Joker is alive)'의 전곡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멤버다.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솔로 앨범도 수빈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책임졌다.타이틀 곡 '미워'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다양하게 변주하는 피아노 선율에 수빈의 애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했다.소속사 측은 "평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매력을 발산한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