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를 유치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COP28 부산유치 전략발굴 및 제안서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와 부산지방기상청, APEC기후센터,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COP28 부산 유치 실무 전담팀(TF)과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국내 개최도시 공모에 대비해 COP28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발굴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개최도시 지침에 따른 개최 여건을 파악하여 부산의 인프라와 환경 등을 분석한 후 보완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용역은 내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부산만의 제안서를 마련해 경쟁 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COP28 부산 유치를 이루어내고,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동력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2030부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토론을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30일간 부산시 누리집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시민토론은 부산시 누리집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가정, 회사, 학교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제공하며, 시민토론 참여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인식변화와 실천을 이끄는 방안, 시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등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아이디어를 댓글로 제시하면 된다. 부산시 송삼종 행정자치국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부산 실현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시민토론을 열고자 한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