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IBK기업은행은 10일 오후 5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25-23 25-19 25-23)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당한 패배를 완전히 설욕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IBK기업은행은 2라운드 들어 2연승을 달렸다. 4승3패(승점 12)가 돼 주춤하던 순위도 종전 4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다.경기전까지 공격성공률 1위(41.61%)를 달리던 맥마혼이 이날도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5점을 뽑아냈고, 박정아와 김희진도 각각 14점, 12점으로 뒤를 받쳤다.GS칼텍스는 3승5패(승점 10)로 4위로 하락했다.기선을 잡기 위해 양팀은 1세트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쪽이 앞서면 다른 한쪽이 동점을 만드는 상황이 반복, 22-22까지 결과를 내다보기 힘들었다.IBK기업은행의 뒷심이 좋았다. 박정아가 오픈공격으로 리드를 찾은 뒤 맥마흔이 후위공격을 꽂아넣으며 점수를 벌렸고, 상대 범실을 틈타 25-23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여세를 몰아 2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슈틸리케호의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이 세계 최정상급 골키퍼로 꼽히는 이케르 카시야스(34·포르투)와의 만남을 돌이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석현준은 구자철(26), 지동원(24·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28·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석현준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입국 소감을 전했다.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은 최근 특별한 경험을 했다. 지난 9일 치른 FC포르투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카시야스와 대결을 펼친 것이었다.카시야스는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무려 16시즌을 활약한 골키퍼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로 둥지를 옮겨 석현준과 만나게 됐다.포르투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석현준은 풀타임 활약하며 카시야스의 벽에 도전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전설적인 선수와의 대결에 감회가 남달랐다.석현준은 "카시야스는 TV로 보는 느낌이었다"며 "경기 시작전 악수할 때 다른 선수들은 그냥 지나쳤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남은 기간 그가 '몸값'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프리미어12에서의 활약 뿐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박병호에 대한 포스팅 최고액(1285만 달러)을 응찰한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라고 정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미네소타와 박병호는 다음달 9일 오전 7시(현지시간 12월8일 오후 5시)까지 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이게 된다.박병호의 협상 대상 구단이 밝혀지며 한국이 달아오르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대만 타이베이의 2015 프리미어12 한국 선수단 숙소에서 조용히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박병호는 포스팅 금액이 밝혀진 지난 7일, 일본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연봉 협상보다는 눈앞의 대회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연봉에 대해서는 에이전트 쪽과 대화를 해봐야 알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금액은 따로 없다. 기회가 온 것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바람직한 태도다. 박병호가 당장 연봉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방법도 프리미어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서두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년 만에 고국 나들이에 나선다.10일 추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인 IB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추신수는 15일 오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추신수의 이번 방문은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정규리그를 일찍 마감하고 왼쪽 팔꿈치와 왼쪽 발목을 수술하고 재활 때문에 국내 일정을 갖지 않았다.2013년 겨울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7000만 달러(약 138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는 이적 첫 해 부상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올 시즌을 벼르던 추신수는 시즌 개막 한 달 동안 극도의 슬럼프를 겪는 등 전반기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후반기에 기적처럼 부활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MLB무대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MLB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적인 9~10월을 보내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더욱이 소속팀 텍사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비록 디비전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역전패했지만 중심타선인 애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의 부상과 부진 속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12일 홈경기부터 수능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험생 무료입장 입장 이벤트는 올해까지 진행된다. OK저축은행은 시험 당일인 12일 KB스타즈와의 홈 경기를 찾는 수험생 선착순 100명에게 2014~2015시즌 챔피언 모자와 응원 티셔츠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홈경기는 '응답하라 1988'이라는 주제로 1988년 유행했던 대중가요와 팝음악 위주로 응원전을 펼치며 복고풍 의상의 치어리더 공연 및 승리시에는 88년도에 유행했던 댄스 음악에 맞춰 선수단의 승리 세레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수험생은 매표소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2층 비지정석에 한해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슈틸리케호의 좌우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10일 입국했다.손흥민과 이청용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위해 지난 9일 영국 런던에서 서울행 비행기에 올라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씨와 함께 입국 게이트를 통과,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공항을 빠져나갔다.취재진의 질문에는 "이따가(훈련장에)가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손흥민과 함께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이청용은 예정된 게이트가 아닌 다른 통로를 통해 입국장을 나갔다.두 선수는 곧장 소집 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이날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거포 박병호(29)를 품에 안기 위해 1285만 달러(147억원)라는 거액을 베팅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투수에게 유리한 타깃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깃 필드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중앙 125m, 좌우 100m, 좌우중간 120m)과 비슷하다. 홈에서 중앙 펜스까지 거리가 125m이다. 좌측 103m, 좌중간 115m, 우중간 111m, 우측 100m로 좌측이 우측보다 길다.거리상으로 좌타자에게 유리해 보이지만 우중간부터 우측 폴까지 7m 높이의 담장이 버티고 있어 그렇지만도 않다. 오히려 좌중간 담장 길이가 잠실보다 짧아 우타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미네소타는 올해 팀 홈런 156개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7위다. 팀내 30홈런을 넘긴 선수가 없을 정도로 거포가 부족하지만 투수 친화적인 홈구장도 한몫했다.구장이 홈런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를 보여주는 '홈런 파크팩터'에서 타깃 필드는 1.058로 전체 30개 구장 중 13위로 평균을 조금 넘었다. 2014년에도 14위(1.022)로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13년은 27위(0.802)로 낮은 수준이었다. 그만큼 홈런을 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국민거포' 박병호(29·넥센)는 자신에게 거액 1285만 달러(한화 약 146억7000만원)을 베팅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앞으로 30일간 구체적인 연봉 협상을 벌이게 된다.그렇다면 박병호가 미네소타 구단으로부터 받게 될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박병호의 포스팅 금액과 과거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연봉추이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가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시애틀이 제시했던 1313만 달러에 이은 아시아 출신 야수 중 역대 2위 기록이다. 이치로는 시애틀로부터 3년간 1400만 달러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팅 금액에 비해 높지 않은 연봉일 수 있지만 아시아 출신 선수에 대한 첫 포스팅 사례임을 고려할 때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지난해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입성한 강정호 역시 포스팅 금액은 500만2015 달러였다. 그는 4년 11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포스팅 비용 포함 총 계약규모는 1600만 달러 수준으로 당시 메이저리그 유격수와 3루수 평균 연봉(약 400만 달러)을 보장 받았다. 따라서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 실업축구 인천현대제철이 이천대교와의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인천현대제철은 9일 오후 7시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이천대교와의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앞서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차전 승리를 거둬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지난 2013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인천현대제철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해 3연패를 이뤘다. 2009년 WK리그 출범 이후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인천현대제철이 처음이다.아울러 통산 3회 우승으로 이천대교(2009·2011·2012시즌)와 더불어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 WK리그 명가로 입지를 굳혔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정미는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1실점 속에서도 '선방쇼'를 펼치며 이천대교의 공세를 차단하는 한편, 페널티킥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현대제철에 고배를 마셨던 이천대교는 또다시 무릎을 꿇고 아쉬움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현수(27·두산)가 2015 프리미어12 대표팀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김현수를 비롯한 선수단은 9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께 대만 타이베이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전날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일본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서 오후 3시20분 비행편을 이용해 5시간 남짓 비행을 해 대만에 도착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선수단에 이코노미좌석만 지원함에 따라 대다수의 선수들은 비좁은 자리에서 고된 이동을 했다.공항에 도착해 대표 선수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한 김현수는 제일 먼저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일단 졌으니까 모두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다운돼 있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제는 전체적으로 우리가 밀렸다"고 전했다.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투를 펼쳤던 상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에 대해서는 "직구도 좋고 공이 빠르다. 구위가 정말 좋았다"면서도 "적응하고 파악하는 것이 늦지 않았나 싶다. 아예 못 칠 공은 아니었다"고 했다.오타니는 경기 후 일본매체들을 통해 김현수가 가장 좋은 타자였다고 칭찬했다. 김현수는 이에 대해 "오타니가 잘못 본 것 같다. (이)대호형이나 (박)병호형을 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한 탁구더비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마사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에서 예선을 거친 234개 팀 총 468명의 생활체육인이 출전한다. 부문은 가족, 실버, 화목 등 총 3개로 나뉘어 치러진다. 가족반은 부부나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팀을 이뤘고 실버반은 63세(1952년생 포함) 이상만 뛸 수 있다. 가족이나 실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화목반에서 자웅을 겨룬다. 한국마사회는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개그맨이자 생활탁구인인 박성호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10월 렛츠런 문화예술제 입상팀의 사물놀이 및 리듬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인 유승민 삼성생명 코치와 당시 지도를 맡았던 김택수 KDB대우증권 감독은 시범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코리아' 출연진으로 구성된 코리아 탁구팀과 연예인 탁구팀도 이벤트 게임을 갖는다.박성호와 현정화 한국마사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안선주(28·요넥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을 받게 됐다. KLPGA는 9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승을 달성한 안선주에게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안선주는 'KLPGA투어 상금 순위로 인정한 대회 중 통산 20승 이상 선수' 또는 'USLPGA, JLPGA, LET 투어 상금순위로 인정한 대회 중 3개 투어 통산 20승 이상 선수'에게 KL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부여한다는 조항에 따라 혜택을 얻게 됐다. 안선주는 지난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가 공동 주최하는 토토 재팬클래식 패권을 거머쥐며 일본 무대 20승째를 채웠다. 지난 2005년 8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안선주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KLPGA 투어에서 뛰며 통산 7승을 올렸다. 2010년 JL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안선주는 데뷔 첫해부터 4승을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고 147개 대회 만에 통산 20승의 쾌거를 이뤘다. 2010년과 2011년, 2014년에는 상금왕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1승을 더 하면 KLPGA 투어 영구 시드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한일 라이벌 야구경기에서만 진 것이 아니다. 이미 '야구 인프라'에서도 일본에 완패를 하고 들어갔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의 구위에 눌려 0-5 영봉패를 당했다.대표팀은 적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삿포로돔의 위용에 압도당했다.2015 프리미어12 개막전 일본과의 경기를 치르는 한국대표팀은 경기를 3시간 앞둔 이날 오후 4시께 버스로 삿포로돔에 도착했다.도착 순간부터 분위기는 국내 야구장과는 달랐다. 삿포로돔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다.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은 지하 2층에 있다.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지하로 내려와 곧바로 외부와의 접촉 없이 라커룸으로 직행했다.짐을 푼 선수들은 삿포로돔 구경에 나섰다. 그라운드로 나와 삿포로돔의 내부 전경을 둘러본 대표선수들은 한결같이 혀를 내둘렀다. 김재호(두산)는 "비교된다. 비교돼"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고 오재원(두산) 역시 "이게 진짜 돔구장이다"고 감탄했다.김현수(두산)는 이대호(소프트뱅크)의 옆에 앉아 삿포로돔의 높은 천장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