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오후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서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우리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시작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적지 않은 분들이 정치를 처음하는 저에게 충고하듯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서 정체되고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벗어나야한다"고 하며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구·경북은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준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구·경북의 우리 당에 대한 지지와 응원은 결코 당연한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늘 잘해서 응원해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고 하며 "제가 더 잘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예솔 기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 사건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해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경찰에 신속한 수사와 치료 지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 피습 소식을 듣고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중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당했다. 이 남성은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이 대표의 목 부위에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약 20분 후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정맥 손상과 대량 출혈이 우려된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와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목 부위를 피습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한 남성이 현장을 둘러보던 이 대표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이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이 대표에게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기습적으로 이 대표를 목 쪽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리며 쓰려졌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20분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식은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현재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 방문에 나선다. 앞서 "총선을 앞두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교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한 비대위원장은 새해 벽두부터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지역 민심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참배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대구행이다. 이날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도 함께할 예정이다.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 이후 지역 언론이 주최하는 신년교례회에도 함께한다. 3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가 예정돼 있다. 비대위원장직을 맡은 이후 공식석상에서는 처음 윤 대통령과 대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 의사를 밝힌 만큼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실 신임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 김대기 전 비서실장의 사의를 받아들이면서 대통령실 3실장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대통령실 개편을 단행했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었던 이 비서실장이 자리를 옮겼고, 외교부 1차관이던 장 안보실장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 성 정책실장이 새로 임명됐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초선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을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선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신임 원내대변인에 정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내대변인을 맡았던 장동혁 의원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데 따른 인사다. 국회 보좌관 출신인 정 의원은 윤재옥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본부종합상황실 부실장을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비서실 정무팀장을 맡았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는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24%가 한 위원장을, 22%는 이 대표를 꼽았다. 갤럽 조사에서 한 위원장이 이 대표보다 앞선 것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2%, 김동연 경기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한 위원장은 60대(41%)와 70세 이상(39%)에서 앞섰다. 이 대표는 50대(34%)와 40대(3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18~29세 가운데선 이재명 9%, 한동훈 8%, 홍준표 5%, 이준석 4%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3%)과 대전·세종·충청(31%), 대구·경북(30%)에선 한 위원장이, 광주·전라(39%)와 제주(25%)에선 이 대표 지지세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오늘의 절망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4·10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진 것은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 뿐이다.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과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만 있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며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맹자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잘못된 통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면서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다.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크고 단단한 하나가 되겠다"며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 승리를 향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국민들이 우리의 그 마음과 실천을, 그리고 상대당과의 확실한 차이를 정확히 알아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즐겨 쓰는 '동료시민'의 의미에 대해 "재해를 당한 낯선 사람에게 찜질방을 내어주는 자선, 지하철에서 행패를 당하는 낯선 시민을 위해 대신 나서주는 용기가 제가 생각하는 동료시민 사이의 동료 의식"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모두에게 동료의식을 실천하는 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는 오랫동안 공적인 일을 하며 살았는데 권태나 사소한 감정 소모, 나태함이 불쑥 튀어나올 때면 인스파월드 박 사장님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스파월드는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도를 빠져나온 주민들이 임시 거주했던 곳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 "국민께 양자택일이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이루고 대안을 내는 세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 올해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길 바란다"며 "그러자면 우리는 큰 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등 지지자 500여명도 함께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총선이 "국민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겠다는 세력과 선택의 여지를 봉쇄해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세력의 한판승부"라며 "시작은 어렵더라도 옳은 길을 가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싸움은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세력과 정치가 이대로 좋다는 세력의 한판 승부, 정치인과 진영을 위해 무한투쟁을 계속하자는 세력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뭔가를 생산하는 정치로 가자는 세력의 한판 승부"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정치를 유능한 정치로 바꾸겠다. 부패한 정치를 끝내고 깨끗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민생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를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쉴 틈 없이 뛰어왔지만 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머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생중계된 윤 대통령 신년사는 약 20분 분량(5405자, 원고지 41.2매)으로 지난해 신년사보다 배로 길었다. 올해 신년사에는 '국민'이 28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경제' 19회, '개혁' 1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장관급 인사 5명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하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5명 중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건 최상목 부총리뿐이다. 김홍일 위원장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은 전날(28일) 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한 끝에 적격·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송미령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도 지난 20일 여야 협의에 따라 연기된 상태다. 오영주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역시 야당의 반대로 지난 26일 불발됐다. 이날 임명된 인사까지 합치면 윤석열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총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