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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그 소매치기 누구야,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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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소매치기로 등장한 김민석(26)이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김민석은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첫 회에서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소매치기 '김기범'으로 등장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송혜교의 러브라인에서 연결고리 역할뿐 아니라 앞으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등장할 것"이라며 김민석의 활약을 예고했다.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김민석은 이후 '하이스쿨 러브온' '후아유-학교2015'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유승호의 친구로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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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불구속 수사 원칙, 尹에만 예외 적용 이유 없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누구나 누리는 자기방어권 보장을 위해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나 방문 조사를 보장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무죄추정의 원칙, 불구속 수사의 원칙이 대통령에게만 적용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헌법은 모든 형사 피의자가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한다고 천명하고 있고, 형사소송법은 모든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는 것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야당의 유력 정치인은 이런 사법체계를 교묘히 이용해서 재판을 한없이 지연시키고,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사법 처리를 모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만 사법체계 밖으로 추방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만 무죄추정과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적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년이 넘도록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데, 우리 수사기관들은 그 의원들에게 무슨 조치를 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침인 “모든 법 집행은 평화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소속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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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 민중(民衆)의 변화와 발전을 연구한 『Korea Journal』 특집호 발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한국 민중사의 계보와 그 새로운 경로’를 주제로 『Korea Journal』 겨울 특집호를 발간했다. 민중사의 개념과 연구 방법론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조명한 이번 『Korea Journal』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민중’이란 주제를 깊이 탐구했다. ‘민중(民衆)’은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용어지만, 1970년대 이후 학술용어로 자리 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당시 한국 학계는 ‘다수’와 ‘피지배’를 의미하던 민중 개념에 ‘역사 주체’와 ‘저항’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더해 이를 재정의하고 발전시켰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한국의 민중 개념은 번역어로 ‘people’이 아닌 독자적인 고유명사‘minjung’으로 국제 학계에 소개됐다. 1990년대까지 민중은 한국 인문학 및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확산됐으며, 특히 1970~80년대에는 학계에 강렬한 영향을 미치며 유행어처럼 사용됐다. 과거의 유물로 여겨지던 ‘민중’이 최근에는 ‘역사문제연구소 민중사반*’을 중심으로 ‘아래로부터의 역사’, ‘소수자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주목되며 관련 연구가 확장되고 있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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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자신을 되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하는 여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나의 부캐를 찾아서’를 펴냈다. ‘나의 부캐를 찾아서’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잃어가는 본연의 자신을 되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하려는 작가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부캐’라는 친숙한 개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히 유행어를 넘어 우리 내면의 진실한 모습을 되짚어보게 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울림을 준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자연의 풍경,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깊은 사유가 각각의 글 속에서 섬세하게 펼쳐진다.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력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추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나의 부캐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수필에서는 현대인들이 사회적 역할에 얽매이며 잊고 지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며, 우리 각자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진진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기억과 성찰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어린 시절의 소소한 추억과 현재의 삶을 연결 짓는 이야기들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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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을사년 새해 화두는 ‘과유불급’.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