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제14회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전국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도권일보 주최, 시사뉴스·파이낸셜데일리 주관으로 진행된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는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창의성 개발을 위해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다.
‘세계유산 남한산성(그림그리기)’, ‘남한산성과 나의 미래(글짓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국회의장상은 이유빈(인천부평동초)양에게 돌아갔다. 이어 △국회사무총장상 이예은(광명북초)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장윤정(삼성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윤하은(소하초) △국가보훈처상 전호성(성남제일초)·임윤정(대림초) △서울시장상 김유선(양동초)·권민정(관광고) 등 총 125명이 수상했다.
이날 강신한 수도권일보·시사뉴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인만큼, 남한산성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부모님·가족·이웃에 대해,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조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수상한 여러분들이 미래를 선도할 거장, 차세대 리더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의장상 시상에 나선 박용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2)은 “수상하게 된 여러분들 축하한다. 그동안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김상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1)은 “수상하는 학생들 진심으로 축하한다. 경기도에서 이 대회가 앞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열 충청향우회 총재는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가 열린 지난 14년간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기쁨을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꿈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락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축하한다는 말과, 학부모님께는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남한산성은 역사의 장소, 호국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런 곳에서 호국에 관한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년째 개최된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는 지난 6월10일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치러졌다. 남한산성의 역사·자연·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남한산성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 호국 관련 3대 문화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