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美훈풍에 주식.원화.채권 트리플 강세

URL복사
국내 증시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급등에 화답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날보다 39.94포인트(2.35%) 오른 1,742.19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1,746.95를 기록했던 1월15일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4.46포인트(0.69%) 상승한 647.92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리먼 브러더스 홀딩스의 자금조달이 신용위기 우려를 크게 진정시키고 제조업 경기도 예상보다는 괜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3.19%), 나스닥 종합지수(3.6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3.59%) 등 주요 지수들이 급등했다. 이날 외국인은 2천38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계속했고 기관도 1천82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증시가 급등하자 원.달러 환율도 급락, 전날에 비해 9.1원 내린 974.7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993원을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원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 데다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무역수지 개선이 기대되면서 원화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채권시장도 전날 미국 주가와 금리 급등 영향으로 조정 심리가 작용하면서 장중 약보합세를 유지하다 막판 대기 매수세 유입과 함께 정책금리 조기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5.11%로 마감했다. 3년 및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5.10%와 연 5.24%로 각각 0.03%포인트 하락했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전날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면서 안도랠리가 펼쳐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같은 안도랠리가 계속돼 4월 중에 1,800선까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 및 추가 상각 규모에 따라 지수의 추가 반등이나 숨고르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