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학과장 전영식)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역량을 갖춘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계와 대학이 이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선ㆍ운영을 한 학과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와 경제 5개 단체가 함께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JTBC 스포츠, MBC, 경향신문, 아리랑국제방송, 한국경제신문 등 127개 기업 부서장과 EBS,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97개 기업 관계자가 평가에 협조했다.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는 TJB대전방송과 미디어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으로 방송사 인턴십 제공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방송 콘텐츠가 대전MBC 전파를 타는 등 산업계와 밀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방송영상분야 ▲광고ㆍ마케팅분야 ▲뉴미디어ㆍ창업분야로 운영해 뉴미디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기회를 제공해 교육과정별 실무능력 배양과 졸업 후 명확한 진로 설계로 학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은 “산업계가 바라는 인재는 추가 교육 없이 현장투입이 가능하고 뉴미디어 콘텐츠 적응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학과는 콘텐츠 개발 뿐 아니라 마케팅ㆍ광고ㆍ기획ㆍ산업까지 미디어의 전 부문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