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노인 인구가 10년만에 75% 이상 늘어나면서 서울시민의 평균연령도 4.9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가 내놓은 2008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말 서울 총인구는 1042만1782명에 달했다. 여성인구 100명당 남성인구는 98.6명으로 여성인구가 꾸준히 늘어났다. 65세 이상 인구는 85만2000명으로 1997년에 비해 무려 75.6%(36만7000명)가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8.2%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서울의 평균연령은 10년전 31.8세에 비해 4.9세 높아진 36.7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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