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4차산업

비바이노베이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세부과제 주관기관 협약

URL복사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전담기관으로 나서는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인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독거노인 토탈 케어 시스템 및 장애인 이동성 보장 시스템 개발’과제의 연구전담 주관기관으로 협약이 완료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문제를 IT 기술과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정보 및 화재, 낙상, 실종 등 응급상황을 감지하여 시흥시 관계자 등으로 알림을 전송하거나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해 화상으로 의료인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장애인을 위한 전용 스마트 맵과 AR기반 실내 이동성 시뮬레이션 안내 앱 그리고 크라우드소싱 기반 장애인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연구과제로 구성되고, ’18년부터 ’22년까지 5년간 총 1,287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비바이노베이션이 맡은 세부과제는 총 4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전체 76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3개의 핵심과제와 1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며, 그 중 기술혁신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리빙랩형 실증 과제인 3핵심 과제는 KT가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비바이노베이션은 3핵심의 3-3세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7개 참여기관과 연구를 진행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착한의사’ 운영사로, 의료기록 조회부터 병원/약국 찾기, 병원비 비교, 의사 찾기 등 다양한 의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국 약 100곳의 대학병원 및 준종합병원의 검진센터와 협력하여 500개 내외의 검진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증상체크 기술로 사용자들에게 최근 검진결과를 분석하여 검사 추천은 물론 검진센터 간편 예약, 모바일 검진결과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의 의료빅데이터연구소 원선희 수석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 증상체크 기술과 헬스케어 서비스는 독거노인들 스스로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게 해줄 뿐 아니라 유지를 도울 수 있는 핵심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우 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인 독거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IT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임기 내 노인 기초연금 40만원…국가가 노후 챙길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노후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어르신들을 더욱 꼼꼼하고 알뜰하게 챙기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 경제·문화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부모님들의 삶이야 말로 헌신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귀한 헌신은 가족에 머물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께서 만드신 나라다. 진심으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또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 부모님들께서 그동안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서울대, 새로운 스트레인 센서 기술로 맞춤형 건강관리 선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onductive polymer composites, CPC)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높은 감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및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이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작동 매커니즘 및 스트레인 감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26일 제시했다. 스트레인 센서는 물체의 변형이나 변위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주로 기계적인 스트레스나 압력이 가해진 때 그 변화량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여 측정한다. 예를 들어, 센서가 장착된 부분에 힘이 가해져 늘어나면 센서의 저항값이 변하고, 이를 통해 신호가 생성되어 변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개발된 CPC 스트레인 센서는 전도성 필러와 유연한 고분자를 혼합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