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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강훈식 의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지바이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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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업통해 성공사례와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장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17일 오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전문기업 지바이크를 방문했다.

 

신기술로 새롭게 부상하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기술 육성과 새 시장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보고 듣고 규제 개선 사항을 점검한다는 ‘강훈식의 시청(視聽)’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바이크는 올해 500만 라이드를 달성했고, 주행거리가 1000만km로 지구 220바퀴를 돈 셈”이라며 “탄소 배출을 1700t(중소형차 기준) 저감했고, 30년산 활엽수 17만 그루의 환경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바이크의 경우, 성수기에는 전동킥보드가 평균 3초에 2번씩 공유될 정도로 현재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이다. 지하철 역 500m 밖 거리의 접근성을 20%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대학생들의 등교문화까지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종수 대표는 “전동킥보드 시장은 2022년 최대 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유경제 플랫폼의 국내 기업들이 문제점 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개인 킥보드 소유자, 외국 기업들도 속도나 안전, 보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훈식 의원은 “최근 안전 등 문제로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어 이제 막 열린 시장이 후퇴할까 걱정”이라면서 “스타트업이 기술개발뿐 아니라 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소위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지자체와 협업으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정부에 가이드라인화 해달라고 요청하는 식으로 토양을 다져가야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센터를 만들 예정”이라며 “앞으로 많은 스타트업의 현실을 보고 들은 뒤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서비스의 초창기였던 지난해 9월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지바이크의 윤종수 대표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담론을 나누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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