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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임 성공'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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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차기 위원장 투표서 재선…2025년까지 임기
"도쿄올림픽 7월 23일 개막 의심할 이유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IOC는 10일(현지시간) 발표자료를 통해 이날 제137차 IOC 화상 총회에서 진행한 차기 위원장 투표에서 바흐 위원장이 찬성 93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연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재선 성공으로 바흐 위원장은 2025년까지 4년 더 임기를 수행한다. 그는 2013년 IOC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ICO 위원장의 첫 임기는 8년이며 4년 더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바흐 위원장의 다음 임기는 8월 8일 도쿄 올림픽 폐막일 시작한다.

 

독일 출신인 바흐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법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변호사다.

 

바흐 위원장은 재선 수락 연설에서 "포스트코로나(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서 여러분과 야심찬 목표를 성취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구호를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Faster, higher, stronger)에서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 함께'(Faster, higher, stronger – together)로 바꿔 연대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쿄 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는 현재로서 준비가 가장 잘 된 올림픽 도시이며 개막식이 7월 23일 열릴 것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며 "문제는 개최 여부가 아니다. 올림픽 경기를 어떻게 열 것인가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IOC는 일본의 파트너·친구들과 연기된 올림픽이 평화와 연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는 인류의 회복력을 안전하게 보여주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목표는 모든 선수들을 위한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에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최종 결정은 이달 추후 IOC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올림픽은 본래 작년 7월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미뤄졌다.

 

일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올림픽을 취소 혹은 또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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