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29%, S&P500 1.22%, 나스닥 0.72% 각각 상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433.79포인트) 오른 3만4021.45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2%(49.46포인트) 상승한 4112.5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3124.99로 0.72%(93.31포인트) 올랐다.
전날 다우지수가 680포인트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올해 1월 이후 최악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우려 등을 이번 주 증시 침체의 이유로 들었다.
13일에는 이에 대한 반발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2% 가까이 올랐다. 비트코인으로 자사 차량 구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테슬라는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지표도 개선 모습을 보였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5월2일~8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 수가 47만3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즉 코로나 사태 후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