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AZ 백신 예약했다 취소된 60~74세, 오늘부터 8일간 다시 예약 받아

URL복사

 

 

사전예약 안했거나 '노쇼' 미접종자 제외 
28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추가 예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했음에도 실제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연령대가 23일부터 다시 예약에 나선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코로나19 백신 예정이었던 60~74세 고령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중 사전예약을 하고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취소된 초과 예약자의 사전 예약이 이날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실시한다.

 

사전 예약 후 실제 접종은 7월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당초 60~74세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일시를 정했지만, 백신 물량 부족으로 일부 예약자는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예약을 하고도 접종을 받지 못하는 '초과 예약자' 규모가 약 20만명이다.

 

당국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을 활용해 이들의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실제 도입 시기가 7월 이후로 미뤄져 부득이하게 접종 일정을 변경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76만여명의 2차 접종은 화이자 등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4~12주 간격으로 허가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효능 등을 고려해 11~12주 간격을 권고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ncvr.kdca.go.kr)를 통한 본인 및 대리예약, 콜센터 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단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예약하지 않았거나 예약 후 사전연력 없이 접종 받지 않은 이른바 '노쇼' 미접종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한편 오는 28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의 추가 예약이 시작한다.

 

이 대상군은 지난 7일부터 20만명 규모로 예약을 받았는데 예약이 9일 오전 9시 완료했다.

 

대상자 중 일부는 명단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져 28일부터 3일까지 추가 예약을 받는다. 실제 접종은 7월5일부터 17일까지다.

 

7월 중순까지 상반기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을 완료하면 이후에는 3분기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시행된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64만명은 접종 동의자에 한해 7월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110만명 등에 대한 접종도 7월19일부터 시작한다.

 

특정 대상이 아닌 60세 미만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은 연령별 위중증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해 50대에 대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26일 접종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