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제10호 태풍 미리내와 제11호 태풍 니다가 5일 발생했으나 일본 쪽으로 진행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영향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미리내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40㎞ 부근 육상에서 발생했다.
미리내는 북동진해 오는 8일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약 9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리내'는 한국에서 제출한 순우리말이다. 은하수를 뜻한다.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830㎞ 부근 해상에서는 11호 태풍 니다가 발생했다.
니다는 북동진해 오는 7일 오후 3시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115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8일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다'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통상 여성의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