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11일과 오는 17일 오전 10시 초·중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난독증과 ADHD(주의력 결핍ㆍ과잉행동장애) 특성 이해 및 학습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 연수에 전문가가 나와 자녀양육과 자녀의 학습 어려움 및 지도방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11일에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정재석 원장(서울아이클리닉)이 ‘ADHD, 난독증과 학습’을 주제로 주의산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가정에서의 지도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17일에는 심리상담 및 부모교육 전문기관인 경남가족상담연구소 이은화 부소장이‘부모는 자녀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주제로 자녀의 성격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양육 방법을 되짚어 보며, 건강한 자녀성장 지원을 위한 부모 마음의 힘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이 서로 격려하며 자녀교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자녀의 성격특성과 학습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양육 지도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