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상급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
신속한 병상 확보 및 운영 효율화 등 강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2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위중증 환자 병상 확보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 발동한 행정명령에 따른 신속한 병상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위중증 환자가 아닌 경우 전원(轉院)을 요청하는 등 위중증 환자를 위한 각 병원의 병상 운용 효율화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의료인력 등 각 병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정부의 지원 소요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고령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계획을 추진 중이며 행정명령도 발동한 병상 확보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