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방문 관광객과 부산시민에게 부산시티투어 야경투어와 결합한 관광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기존 매주 금요일, 토요일 운행하는 야경투어(브릿지투어)와 연계하여 △11월 27일(토) △12월 3일(금) △12월 4일(토) △12월 11일(토) 총 4회 진행하며, 부산시티투어 레드라인 정거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정류장과 시티투어 그린라인 정거장인 송도해수욕장 정류장 두 곳을 거점으로 열린다.
부산시티투어 야경투어 도착 시각에 맞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샌드아티스트 이미현 한국파티문화협회 협회장, 윤여경 작가의 부산 광안리를 배경으로 한 부산 관광 이야기를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전자바이올린 등을 연주하는 전자현악 4인조 그룹 일렉디바의 부산 가요와 클래식 전자현악 공연을 각각 20분씩 진행한다.
이번 부산시티투어 야간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에 부산시티투어 야경투어를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레드라인(부산역-광안리-해운대)과 그린라인(부산역-태종대-오륙도-송도)을 순환 운행하고 있으며, 다음해 신규노선으로 서부산(송도-에코센터)노선을 계획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관광도시 부산과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주제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인 부산시티투어를 활용한 특별한 야간 관광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더욱 많은 부산시민과 관광객이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