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오후 3시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2021 부산관광벤처 페스티벌' 발표 심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회장 신성재) 주관하는 「2021 부산관광벤처 페스티벌」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들의 관광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광벤처인들의 멘토링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여 관광인재 육성 및 부산관광 벤처 저변을 넓히고자 열린다.
특히, 올해는 관광업계의 디지털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게더타운 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가상공간에서 발표 심사와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용 관광벤처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 심사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5개 팀을 선정한다. 5개 팀은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의 사업화 컨설팅을 거쳐, 14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화 아이디어를 최종 발표하게 된다.
발표 심사에 이어 2022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공모전을 준비하는 관광스타트업(4개사) 발표와 전문가 컨설팅을 가질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관광산업의 비대면·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여 관광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여 부산관광산업의 미래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