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지난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체험형 특별기획전 ‘조우관 쓰고 만난 세계’의 활동 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삼국시대 해외 교류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특별기획전 ‘조우관 쓰고 만난 세계’의 내용을 담았으며, 직접 책을 읽으면서 꾸미기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록의 내용은 특별기획전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사진 자료를 통해 삼국시대의 유물을 알아보고 ▲그림 그리기 ▲종이인형 만들기 ▲붙임딱지로 꾸며보기 ▲미로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전시주제를 이해할 수 있다.
도록은 부산지역 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포되며, 정관박물관 소재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을 위해 기장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박재혁 정관박물관장은 “이번 도록은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삼국시대 해외 교류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