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시, 벡스코, 호텔, 컨벤션 기획사, 여행사 및 MICE서비스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2021 부산 마이스얼라이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총칭하는 산업으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 중 하나이다.
부산 MICE 얼라이언스(Busan MICE Alliance, 이하 BMA)는 부산시와 공사가 부산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MICE 민관협력체로 2021년 현재 총 237개사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2021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데이’는 올해 MICE 성과와 2022년 MICE 사업 관련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회원사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참가자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100인 미만으로 제한하며, 최근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하여 행사장 내 취식을 금지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하여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1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MICE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친 MICE 종사자에게 쉼과 힐링이 되도록 다도 체험과 향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였고, 최근 열풍인 K-컬쳐 체험 이벤트로 딱지치기, 달고나 체험도 마련하여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2부 행사는 부산관광공사 용선중 사장직무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사가 최근 구축한 AR, VR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연사와 실시간 연결하여 축사를 전달받는다. 또한, 올 한해 마이스 행사 유치와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협력한 우수 협력사를 선발해 업계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MICE 산업 전망, 현황 공유, 공사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2022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 힘들었던 지역 MICE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 이후 부산 MICE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