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3.8℃
  • 맑음강릉 24.2℃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4.5℃
  • 구름조금대구 25.1℃
  • 구름많음울산 20.9℃
  • 맑음광주 24.4℃
  • 흐림부산 21.8℃
  • 맑음고창 22.2℃
  • 구름많음제주 22.3℃
  • 맑음강화 23.2℃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2.5℃
  • 구름많음강진군 21.1℃
  • 구름많음경주시 22.3℃
  • 흐림거제 19.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시, 중앙대로 서면~충무 구간 BRT 운영 개시

URL복사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0일 시내버스 첫차 운행시간인 새벽 4시 30분부터 중앙대로 서면 광무교에서 충무동 자갈치교차로까지 7.9k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BRT 개통으로 동래 내성교차로에서 충무동 자갈치교차로까지 14.5km의 남북축 BRT가 완성돼, 버스 속도는 12~28%까지 증가하고, 약속시간을 지킬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정시성은 20~30%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RT 개통과 함께 서면복개로, 고관로 등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조정해, 버스의 정시성과 속도를 더욱 높이고 일반차량의 교통흐름도 원활하게 한다.

 

부산시는 이번 개통에 대비해 오늘(13일)부터 시, 경찰, 도로교통공단, 버스운수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합동 점검을 시행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를 대비한다.

 

오는 12월 20일 개통 당일에는 신설되는 BRT 정류소 36곳, 폐지되는 가로변 정류소 52곳 및 주요교차로 11곳 등에 시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기사, 버스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내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도 개통 당일(20일) 아침 BRT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광복동에서 중앙대로 BRT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통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탑승해 이용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해 일반차량의 교통흐름도 직접 확인하는 등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 교통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BRT 개통 후에도 시는 교통전문가,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중교통 이용환경뿐만 아니라 일반차량의 교통흐름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 서면교차로에서 주례교차로까지 5.4km 구간의 BRT도 개통된다면, 이번 남북축 BRT 연결과 연계해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BRT 축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BRT 개통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탄소중립 시대 저탄소 그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4 건설의 날 기념식' 성료...건설산업 유공자 111명 표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동산 PF 부실위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라는 주제로 경제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다시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승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700만명, 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산업'으로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2024 건설의 날 기념식' 성료...건설산업 유공자 111명 표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동산 PF 부실위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라는 주제로 경제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다시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승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700만명, 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산업'으로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

더보기
독일 아마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 화제작 <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일상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꾼 매혹적인 화학 이야기를 담은 ‘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를 출간했다. 아침에 무엇을 먹는가. 주로 간단한 식사로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물과 설탕, 단백질과 지방, 에스테르와 알데히드, 그리고 알코올, 약간의 리보플래빈, 칼슘, 마그네슘 등 다시 말해 사과를 먹는다는 말이다. 사과는 껍질부터 씨앗까지 전부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실험실에서 모든 화학물질을 같은 양 먹으면 몸에서는 사과를 먹은 것과 똑같은 효과가 일어난다. 즉 음식에는 화학물질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이처럼 개인의 가장 단순한 욕구를 채우는 음식부터 범세계적인 기후 환경 문제까지 어느 하나 화학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는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자상’과 ‘올해의 과학 저널리즘상’을 받은 두 저자가 함께 집필했다. 두 저자는 화학이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상이 얼마나 화학의 영향에 의해 좌우되는지 흥미로운 시선으로 풀어냈다. 양파를 썰 때 눈물 흘리지 않는 방법 같은 일상적인 화학부터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화학까지 음식, 인체, 의약, 비료, 플라스틱, 가스, 기후의 7가지 키워드로 화학의 세

오피니언

더보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