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 관광·MICE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하고 MICE 하기 좋은 도시 부산’홍보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관광·MICE 협의체’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추진조직(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주축이 되어 부산시, 벡스코, 부산컨벤션산업협회, 지역 대학 등 16개 기관·단체로 구성하였으며, 2020년부터 MICE 관련 지역 현안 도출, 사업기획 및 수행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6회에 걸친 협의체 회의에서 선정한 부산지역 MICE 업계의 현안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업계 공동 대응’,‘MICE 수요회복 예상에 따른 선제적 마케팅 필요’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안전하고 MICE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공동 마케팅의 주제로 선정하고,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2021 아시아 오세아니아 면역학회’,‘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등 8건의 주요 행사에서 MICE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주최자 및 참가자 대상 방역 KIT를 배포하여 안전한 MICE 도시 부산을 홍보했다.
또한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뜻하는 베스트 블레져 시티 부산(BBB-Best Bleisure City Busan)’홍보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12월 한 달간 공사 SNS를 통한 홍보, 주요 역사 및 공항 옥외 전광판 게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시행했다.
30초 분량 세 가지 시리즈 광고를 통해 국내외 MICE 주최자와 참가자 대상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부산 △MICE 행사를 위한 방역체계가 완비된 도시 부산 △MICE 행사를 위한 완벽한 파트너 도시 부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 전반에 실제 부산 MICE 업계의 방역 운영, 전문성 등을 담아 공동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사를 주축으로 지자체, 공사, 학계,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동 기획하고,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부산 MICE 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