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문화관광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이 25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한류관광과 BOF 비전·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BO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최 시기, 장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전국 최고의 K-POP 공연을 포함한 한류문화관광 축제인 BOF를 활용하여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부산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BOF는 2016년부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워너원, 트와이스 등 최고의 라인업을 활용하여 2019년까지 전국 30여개의 한류 상품 전문 여행사와 협업 및 개별관광객(F.I.T.) 대상 대만과 일본 현지에 티켓을 직접 판매하여 해외 관람객 13만명 유치하였다. 2021년 5월 개최된 BOF에서는 전 세계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148개국 약 255만명이 동시 시청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19년도 직접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대비 75배 증가한 수치로 한류의 파급력을 증명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토론회는 동서대학교 권장욱 교수의 ‘한류관광 관점에서 본 BOF의 비전 모색’ 발제를 시작으로,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제대욱 의원, 부산대학교 이상호 교수, 동의대학교 한상현 교수, 시민을 대표하여 부산시민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 관광업계를 대표한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BOF를 시와 국가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연계 추진은 물론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에서 열고 온라인으로 송출함으로써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릴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단숨에 높인 글로벌 팬덤과 한류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적극 활용하여,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