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밤이 되면 희망의 빛을 밝히는 거대한 달토끼 전시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진행한다.
용두산공원의 야경을 빛내는 달토끼는 방문객 누구나 부산타워 앞 광장에 설치된 빨간색 스위치를 올리면 빛을 밝힐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도심 공원의 또 다른 힐링 포토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약 400여 명이 참여한 달토끼 소원 이벤트가 용두산공원 방문객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돌아왔으며, 2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달토끼 이벤트는 △현장에 오지 않고 달토끼 전용 카카오톡 아이디(daltalk)를 친구 추가하여 소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와 △현장에서 달토끼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로 구분된다.
이벤트 참여 결과는 3월 4일 금요일 19시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 추첨하며 △부산타워 입장권 50매 △커피 쿠폰 25매 △부산 호텔 숙박권 1매를 선물한다.
공사 관계자는“부산의 대표 관광시설물인 부산타워의 재운영을 기념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으니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새롭게 단장한 부산타워와 달토끼를 찾아와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벤트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비짓부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달토끼 전시 이벤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22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및 강풍 때는 전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