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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자매우호도시협의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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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부산국제자매우호도시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기총회를 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글로벌 도시외교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글로벌 도시외교의 외연 확대를 위하여 중국, 일본, 아세안국가뿐만 아니라 타 대륙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도시와의 협력관계 강화 등 민간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시급성과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시외교에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갖춘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부산국제자매우호도시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 부산영사단(단장 강의구)을 비롯한 외교 관련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부산국제자매우호도시협의회의 위원들은 중남미, 대양주 등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도시와의 원활한 국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민간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내일 열리는 발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기업인, 각국 명예영사, 전직 외교관, 대륙별 전문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발대식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동영상 상영 ▲협의회 위원 위촉장 교부 ▲회칙 제정 ▲임원 선출과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자매우호도시협의회는 내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중남미·대양주 등 타 대륙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도시와의 본격적인 민간외교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정의 최우선과제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하여 부산상공회의소와 영사단, 외교관, 전문가 등 뜻있는 분들이 모여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민간외교전선에 나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부산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중남미, 대양주,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실리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외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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