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정운찬 총리 후보자 비리(?)백화점”

URL복사
민주당은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해 비리백화점이라며 총리로 맞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부 장관 지명자를 제외한 모든 지명자가 허점 투성이이고 너무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범법자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왜 이런 사람들을 장관으로 지명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정 대표는 "정 후보자는 위장전입부터 세금 탈루 논문 중복 게재 등 없는 비리가 없는 비리백화점"이라며 "용산참사에 대한 평가와 시각, 부자감세, 대운하, 세종시 등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입장의 변경 뿐 아니라 그 시각이 도대체 과거에 학자로서의 소신은 어디갔는지 찾아볼 길이 없는 한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자리에서 박주선 의원도 "대통령부터 총리, 장관 모두가 위장전입과 탈세 등 범법행위자로 구성된 정부는 동서고금 역사 통틀어 찾아볼 수 없다"면서 "정 후보자 등을 비롯한 각료 내정자들이 모두 임명된다면 국가의 정의가 땅에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기네스북에 기록 될 가장 추한 내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건축법 위반, 도시계획법위반, 업무방해, 폭력행위처벌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위반, 공직 선거법 위반, 위장전입 등 열거하기도 힘든 범법행위를 밥먹듯 하니까 총리나 장관의 탈세와 위장전입 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해서 대한민국의 국격(國格)과 정의를 땅에 떨어뜨리고 도덕성은 물론이고 준법질서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위장전입 불량내각 구성의 근본적 원인과 책임은 이 대통령의 도덕 불감증"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만이라도 이 대통령은 총리와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앞에 사과하고 준법과 법치의 준엄함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정운찬 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7년 11월 1일부터 2009년 9월 4일 인터넷 서점인 y○○의 고문직을 겸직하면서 총 9,538만원 월급을 수령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서울대 총장의 승인이 사전 허가 없이 겸직했기 때문에 국가공무원법 64조에 당연히 해당돼서 교수직에서 징계를 받아야 하는데 총리로 임명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못박았다.
김진표 의원 또한 "그동안 정 총리가 정계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거론된 것은 대학교수로서 깨끗하고 청렴한 이미지를 지켜왔고 또 소신도 국가가 좀 더 적극적인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복지정책 펴 나가야 한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펴나왔기 때문이었지만 지금 같이 도덕적인 사유만으로도 이미 총리로서 부적격한 사람"이라며 "많은 비리가 터져 나오는 중에 정 후보자가 임명되면 발표된 정부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요지의 답변을 해서 인터넷에서 많은 비판 쏟아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의혹은 점점 꼬리를 물고 있어 정 후보자의 도덕성에도 흠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학자로서의 청렴으로 부각되었으나 인사청문회로 나타난 배우자의 위장전입, 본인의 병역기피, 다운계약서, 소득세 탈루, 논문중복 게재, 사기업체 겸직 의혹 등 6가지 의문점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해야할 사항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