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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방선거 하루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들 마지막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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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변성완, 바닥 민심 훑기
국힘 박형준,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
정의 김영진, 유동인구 많은 곳 표심잡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부산시장 후보들은 마지막 총력전을 펼친다.

마지막 유세 전략으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바닥 민심 훑기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지지층 투표율 끌어올리기를,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표심잡기를 선택했다.

변 후보는 지난 29일부터 시작한 72시간 시민행복대장정 유세의 종지부를 찍는다. 이날 '카퍼레이드' 유세를 통해 7개구를 돌며 유세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변 후보가 박 후보에 비해 인지도나 지지도 면에서 뒤져있는 만큼 막판 '밑바닥 민심 훑기'를 통해 반전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지막 유세로 변 후보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11시30분부터 '유튜브 라이브 지지호소'를 통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박 후보는 오전 동래구 내성로타리에서 장준용 동래구청장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선다. 이후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대시민 투표참여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층을 결집하고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유세지로 박 후보도 부산진구 서면일대를 선택했다. 서면지하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상인들을 만나고, 이후 서면 중심가에서 막판 '표밭갈이'를 진행한다.

김 후보는 마지막 날 유세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교차로와 연산교차로, 동래지하철역을 선택했다.

김 후보는 출퇴근 시간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집중유세 통해 막판 지지율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의 일정은 오전에는 서면교차로, 낮에는 연산교차로, 퇴근시간대에는 동래지하철역에서 배수의 진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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