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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U특사단, 尹대통령 친서 EU집행위에 전달…5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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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등 EU특사단, 11일까지 방문
佛 스트라스부르 EU의회서 의원외교활동
BIE 부산엑스포 유치전…"부산 장점 설명"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연합(EU) 특사단이 5일부터 11일까지 유럽을 방문해 EU집행위원회에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다.

EU 특사단 중 한 명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 특사로 EU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2일 김기현 의원을 EU 특사로 내정했다. 김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EU 특사단에는 이철규·임이자·박수영·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홍규덕 숙명여대·박성훈 고려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특사단은 첫 일정으로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 집행위원회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EU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측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유럽 내 안보 질서 변화와 한·나토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벨기에 일정을 마친 특사단은 프랑스로 건너가 EU 의회, 프랑스 행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을 만난다.

EU 의회 인사들과의 만남에서는 의회 외교 강화를 통해 양자 관계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EU 의회가 있는 스트라스부르를 방문, 의원 외교를 펼친다"며 "요즘 핫 이슈는 우크라이나 사태"라고 설명했다.

파리에서는 프랑스 행정부 관계자, 상원의장 등과 면담하고 양국 새 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또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파리로 가서 상원의장 등 의원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펼친다. 특히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BIE를 방문해 사무총장과 면담할 것"이라며 "부산 출신 의원인 만큼 부산의 장점과 엑스포가 미래 부산의 발전에 미칠 영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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