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1℃
  • 구름많음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13.3℃
  • 구름많음대전 13.4℃
  • 구름많음대구 12.5℃
  • 구름많음울산 11.2℃
  • 흐림광주 14.2℃
  • 흐림부산 13.6℃
  • 흐림고창 14.1℃
  • 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11.9℃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많음금산 13.0℃
  • 흐림강진군 14.6℃
  • 구름많음경주시 10.2℃
  • 구름많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박형준 부산시장 내일 취임식 개최...‘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향한 첫걸음

URL복사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소속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부산광역시장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회·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박형준 시장의 의사를 반영해 외빈 초청 없이 내부 직원만 참석하는, 검소하고 간결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서는 참석한 모든 직원이 참여하여 박 시장의 공약 슬로건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부산시 모든 직원이 하나 되어 낡은 관행을 혁파하고,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식 전인 오전 8시부터 16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충렬사와 충혼탑을 각각 참배하고,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로 이동해 11시부터 첫 공식 외부 일정을 시작한다.

 

시정의 당면현안과 주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학이 지혜를 모아 전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시정의 분야별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는 신산업 등 부산 미래 먹거리 분야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 허들을 낮추어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송도해수욕장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별도 방역 조치와 제한 없이 전면 개장하는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개장식을 앞둔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최근 2년간 해수욕장 운영이 방역 중심으로 이루어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원도심권 관광시설 점검 및 관광객 이용 편의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구청 임해행정봉사실, 송도 여름파출소, 119 수상 구조대 직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서,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도 방문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촘촘한 복지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시정 철학인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한 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일선에서 돌보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첫날 현장 행보에서 지역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 시정 최우선 과제인 ▲시민 안전 ▲관광 분야 ▲지역경제 회복 ▲복지도시 조성 등 시정 전반의 과제들을 살펴보며 민선 8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1여 년의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킨 건 현장에서 직접 현장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며 논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부터 좋은 기업 유치, 지산학 협력, 15분 도시 조성 등 시정 현안들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부산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라며, “앞으로 4년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알차게 만들어 부산이 세계도시로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전 직원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급성심장정지 환자 이송 중 목표체온치료 효과 있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급성심장정지 회복 후 이차적 뇌손상을 예방하는 ‘목표체온치료’가 이송 중인 환자에게도 실행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치료법을 이송 중인 구급차 내에서 빠르게 시작하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노영선·김기홍 교수팀이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를 통해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체온치료의 실행가능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국내 연간 약 3만명에게 발생하며, 생존해 퇴원하는 환자가 10명 중 1명도 되지 않는 치명적인 응급상황이다. 응급 소생술을 통해 정상 심장박동을 회복하더라도 이차적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을 낮춰 뇌세포의 대사속도를 지연시키는 ‘목표체온치료’가 필요하며, 가능한 일찍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송 중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목표체온치료에 대한 타당성과 안전성은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 구급차 이송 중에는 환자 상태 모니터링과 처치가 제한적이어서 이송 중 발생하는 변수에 대한 대응이 원활하지 않다고 알려졌다. 2016년 출범한 서울대병원 SMICU는 전문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