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등 산림 6대 기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숲을 환경적·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산림청은 11월 한 달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의 공익성 증진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
올 한 해 동안 국비 4,212억원, 지방비 2,381억원 등 총 6,5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숲 가꾸기’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녹색댐 조성 숲 가꾸기’ 등 약 25만ha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숲 가꾸기로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켜 건강한 산림환경을 만들고, 이로 발생한 산물 80만㎥을 수집하여,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에너지자원과 산업용재, 농산촌 취약계층의 난방용 땔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 예천에서 열린 '숲 가꾸기 체험 행사'에서는 시민단체, 임업인 등 400여명이 참여해, 임업기계장비 전시 및 실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사업장 선정, 작업도구 및 기술지도 인력을 지원하므로 산림청 산림자원과 또는 시·군·구의 산림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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