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글로벌 해운선사인 한국법인 에버그린 코리아를 대상으로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CEO 포트세일즈를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버그린코리아 Johnny Lee 신임 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UPA는 울산항 및 컨테이너 터미널과 컨테이너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 하고 울산항‘컨’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 등을 상호 논의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컨테이너 선사의 울산항 ‘SKIP(건너뛰기)’ 심화,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최근 울산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버그린사의 울산항 이용도 및 물동량은 증가했다.”며, 에버그린사의 울산항 활성화 기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한 울산항 물동량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그린의 2022년 상반기 울산항 처리 물동량은 2.1만 TEU로 전체 울산항 기항 컨테이너 해운선사 중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