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종로구 인왕산 기차바위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54분께 인왕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인왕산 8부 능선으로 현재 불이 북쪽 사면으로 번지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곧이어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낮 12시51분을 기점으로 대응 2단계까지 내린 상태다. 소방차, 헬리콥터 등 진화장비와 함께 인력 132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