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이 출시된 지 1주일 동안 약 35억원의 대출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일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1주일간 예약 6250건 중 5747건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중 5499건, 35억1000억원이 대출신청으로 접수됐다. 평균 대출금액은 64만원 수준이다.
대출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248건은 저신용·저소득요건 불충족자, 조세체납자, 금융질서문란자로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
대출신청 접수건 중 대출금액 50만원 건은 3874건,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된 50만원 초과 건은 1625건이다.
전체 대출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신청 2242건, 복지연계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