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소방서은 ‘2024년 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되어 1계급 특별승진한 용인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김연욱 소방위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김연욱 소방위는 2010년 임용된 이후 14년간 구조대원으로 활약하며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해 왔다. 그는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6년간 1,604건의 현장을 누벼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특히 그는 기흥구 냉동창고 화재(2020년), 처인구 모현읍 전자제품 창고 화재(2023년), 이동읍 자원순환시설 화재(2023년) 등 여러 대형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구조와 화재진압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소재 저수지 인명 구조(2021년), 상가주택 화재에서 고립된 인명 구조(2023), 남사읍 소재 저수지 인명 구조(2023년) 등 다수의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구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이와 함께 개인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온 점 등이 공로로 인정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소방위는 “특별승진은 큰 영광인 동시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부여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기승 서장은 “김연욱 소방위는 뛰어난 책임감과 헌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해 온 모범적인 구조대원”이라며 “이번 특진을 계기로 더 큰 사명감을 갖고 시민 안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