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http://www.sisa-news.com/data/photos/20250207/art_173916723231_8a1edf.jpg)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약기업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33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연결기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견고한 실적 개선이 지속됐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6787억원)은 전년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852억원)은 7.0%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15.9%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 증가로 12.5% 증가한 매출 40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물류 단가 조정 및 운용 효율화 등 원가율 개선으로 38.6% 성장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향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14.4% 성장한 5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4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7% 증가한 21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