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7.5℃
  • 구름조금강릉 4.8℃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8.0℃
  • 구름많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4.4℃
  • 맑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4.3℃
  • 구름조금제주 8.4℃
  • 맑음강화 7.1℃
  • 구름조금보은 7.5℃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7.3℃
  • 구름많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금융

Sh수협은행,‘아·보·약’통해 사내문화 바꾼다

URL복사

아주 보통의 약속’은행장부터 팀장까지... 관행개선 캠페인 펼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현장경영서 Sh수협은행 지속성장 위한 혁신 강조
신학기 은행장, “행복한 직원이 고객만족 실천”사내문화 개선 앞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 방 화초는 제가 직접 관리하겠습니다”

“직원들의 휴가 사용에 대해 이유를 묻지 않겠습니다”

 

이는 Sh수협은행 관리자급 직원들이 사내문화 개선을 위해 스스로 정한 ‘아주 보통의 약속’이다.

 

Sh수협은행(신학기 은행장)은 ‘직원이 즐거운 일터’, ‘건전한 사내문화 조성’을 위한 「아·보·약」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아·보·약은 ‘아주 보통의 약속’의 줄임말로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를 응용해 캠페인 구호를 만들었다.

 

아보하는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자는 의미로 Sh수협은행은 아·보·약 캠페인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자는 뜻을 담았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최근 전국을 순회하는 현장경영을 통해 Sh수협은행 관리자급 직원들에게 “은행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답습을 타파하는 변화와 혁신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이번 캠페인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내 관행을 조사하는 한편, 업무책임자와 팀장급 직원들에게는 조사 결과 중 스스로 실천할 과제를 선정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자율적 휴가 사용’, ‘회의/회식문화 개선’, ‘작은 칭찬과 격려 일상화’ 등을 개선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면회의 축소’, ‘불필요한 보고서 및 문서작성 최소화’, ‘업무 자동화’ 등을 개선과제로 선정하고 집중 추진해 왔다.

 

신학기 은행장은 “고객에게 몰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제조건은 직원의 만족”이라며 “관리자급 직원들이 앞장서 보다 고객 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최상목 대행, 마약·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국무조정실, 과기정통부, 행안부, 여가부, 식약처, 대검찰청,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민생범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민생범죄인 마약·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대검찰청·해양경찰청·관세청·법무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합동단속반을 구성, 상·하반기 각 1~2개월씩 연 2회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2만302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2만7611명) 대비 약 16% 감소했으나, 10~30대 마약류 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우선 4월부터 유흥업소, 외국인 밀집시설, 공항, 항만 등 마약류 범죄 취약지역을 중점 단속한다. 또 비대면 마약거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 내 기존 '다크웹 수사팀'을 '온라인 수사팀'으로 개편하고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등 비대면 마약 유통망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해외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마약

경제

더보기
강호동 회장 "돈 버는 농업 만들 기 위해 보급형 스마트팜 정부와 협력 올해 1000여 농가보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이자자금을 2027년 20조원 목표로 올해는 16조원까지 확대해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올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개 농가에 보급한다. 무이자 자금은 2027년 20조원을 목표로 올해 16조원까지 확대하고 약 700억원의 농축협 예금보험료도 경감하기로 했다. 쌀 소비가 줄자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부당대출'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감사 고도화 등 내부통제체계를 재정비한다. 적자 계열사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돈 버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정부와 협력해 올해 1000여 농가에 보급하고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노동력은 절감하고 영농비 부담은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농업 소득은 지난 30여년간 1000만원에 정체 돼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계속된 경기침체에 더해 쌀값·소값이 하락하고 폭염·폭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극장’ 릴레이 쇼케이스 열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은 (구)아리랑아트홀에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운영한 지 10주년을 맞아 공동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10주년 공동기획공연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극장’을 주제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상주단체로 활동했던 5단체가 힘을 모았다. 그동안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이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어 준 상주단체들과 함께 10주년을 축하하고, 극장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 공연 무료로 진행한다. 미아리고개예술극장 10주년 공동기획공연 릴레이 쇼케이스 첫 번째는 극단 서울괴담(연출 유영봉)에서 ‘바냐 아저씨’를 선보인다. 안톤 체호프의 작품을 바탕으로 고전을 처음 선보이는 서울괴담에게도 쇼케이스 참여에 의미를 더한다. 서울괴담의 ‘바냐 아저씨는’ 공연은 3월 26일(수)~3월 30일(일) 5일간 진행되며 3월 12일 네이버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3월 서울괴담을 시작으로 4월 ‘여기는 당연히, 극단’, 5월 극단 청년단, 9월 보편적극단, 12월 극단 여행자가 릴레이 쇼케이스에 참여하며 올 한해 관객을 만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