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에서 시비가 돼 8명이 패싸움을 벌이던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새벽 1시35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당구장에서 직장동료 들과 당구를 치던 A(28)씨 등 일이 옆 당구 다이에서 당구를 치던 B(33)씨 등이 시끄럽게 떠들자 조용히 하라고 하며 시비가 돼 패싸움을 벌렸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숨지고 2명이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조사가 마무리 되는데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