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 1구가 발견 됐다.
13일 오후 1시58분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7㎞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우리해군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 1구가 떠있는 것을 발견해 수습한 후 해경에 인계 했다고 밝혔다.
키 165㎝, 몸무게 60㎏ 가량의 2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발견 당시 꽃무늬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부패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숨진 지 1일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인천해경은 시신이 북한에서 파도에 밀려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