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일 부산과 목포, 제주지역에 요트조종면허시험장 3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요트조종면허시험장은 요트레저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신청한 10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3곳의 지역을 지정했다.
지역별로 지정된 시험장을 보면 법적 시설과 실기시험 수역 등 안정적 요건을 갖춘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전남 목포해양대학교·제주 한라대학이 각각 지정됐다.
요트시험장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요트레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련 단체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신규 요트조종면허시험장 3개소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이전 5개소에서 8개로 증가했으며 일반조정면허시험장 14개를 합쳐 모두 22개소의 조종면허시험장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