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을 위한 희망과 하나됨 축제가 진도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예술이 꽃을 피우고 뿌리내렸던 예술의 본고장 진도에서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편견 해소와 소외감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정신건강 한마당축제 행사는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권익 보호, 편견 해소를 위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전남도가 주최하고 국립나주병원이 프로그램진행을 진행하며 22개 시․군 정신 장애인 및 가족, 정신보건관련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행사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군립예술단의 공연, 치료 레크레이션, 운림산방 주변 체험활동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환자와 가족, 정신보건 관계자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유대감을 증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보건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