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 교구에 교황청의 대권을 위임 받은 교황사절의 하나로 특파대사인 주한 로마 교황청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오는 26일 전북을 방문한다.
이날 오후 3시 천호성지에서 4대종교 지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전국적으로 종교간 화합과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는 전북지역의 아름다운 순례길의 사례를 청취하고 주요성지를 순방할 예정이다.
방한 이틀째인 27일에는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고 불리는 전동 성당을 방문하고 삼천동 성당에서 미사 후 오후 2시에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천주교 문화유산 재조명(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모색)세미나에 참석하고 교항성하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