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땅, 국토의 최남단에 우람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작지만 큰 섬, 독도.
바로 이 독도를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주민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영암군 영암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다.
현재 영암읍 주민자치위(위원장 김한남)는 오는 30일 독도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주민자치위 40여명은 지난 9월부터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홍보용 티셔츠 제작을 마쳤으며 이번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독도의 날인 25일 아닌 많은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오는 30일 열리는 군민의 날로 일정을 잡았다.
또한 주민자치위는 행사 당일 월출산 기찬랜드에 집결해 기찬묏길을 걸으며 주민들에게 캠페인을 펼치고 군민의 날 행사지인 실내체육관에 모여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행사를 준비해 온 회원들은 모두 지금까지 일본에서 자행하고 있는 독도에 대한 만행을 규탄하고 다시 한번 우리 주민들에게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밝혔다.
한편 김한남 위원장은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일본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역사를 왜곡하고 후손들에게 거짓을 알리고 있다. 너무나 한심할 따름이다”며 “더이상 일본이 헛된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우리 주민뿐 아니라 정부와 학계, 온 국민이 강력하게 규탄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