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원도심 중심가인 중앙동과 남내동 일원에서 오는 29일 천태만상 마을축제가 열린다.
이날 축제는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취지지에서 순천시와 원도심 상인연합회가 준비한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프로그램은 20여 개소의 상가가 참여하는 패션쇼와 밴드, 현직 국가 대표의 스포츠댄스, 전국노래자랑 순천지역 우승자 공연, 댄스동아리와 비보이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YMCA와 함께하는 거리체험 행사로 무료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붕어빵 만들기, 현명한 소비를 위한 소비자 상담소, 내 모습을 만화처럼 그려주는 캐리컬쳐, 낙엽으로 책갈피 만들기, 풍선아트, 짚풀공예, POP 글씨쓰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행사장내에는 불우이웃돕기 존을 마련하는 등 모금활동과 수익사업을 통한 뜻깊은 행사로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이 활기찬 도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