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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국화축제 명품축제의 길목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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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일억송이 국화! 오색찬란한 국향의 유혹!이라는 슬로건으로 낭만의 국화축제가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왕인문을 통과하여 마주 보이는 국화영월관의 웅장함과 오색 국화터널을 관람로에 배치하여 야외공간을 화려한 국화 성처럼 기획전시하였고, 넓은 주전시관(1,400㎡)에는 2년 동안 재배하여 작품으로 탄생한 1,000송이 다륜대국과 길이 4m의 현수국을 전시하는 등 18종 12만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들이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왕인박사유적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올해에는 신규모형작 제작비를 절감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진주시와 모형작 26점을 상호 교류하여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었다.

축제 기간동안에 잦은 비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군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을 포함하여 20만여명 정도가 국화축제장을 찾았으며, 이 중 유료입장객수가 4만여명으로 1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두었다.

또한 상설행사장인 농․특산물, 국화차 시음장 등 상설행사장을 운영 지역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1억2천만원의 판매소득까지 올려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였으며, 관내 3개면의 지역 농업인들과 국화 계약재배(소국분화 74,000점)를 통한 화훼농가 소득창출에도 기여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아울러 군민들의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영암군민의 무료입장을 실시하여 관광철 군민들의 외지유출을 막고 축제장으로 유도하였고, 관람객들의 영암 지역 상가 이용률 향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내년에는 전시국화를 18종 14만여점으로 확대하고 신규 모형작(장승 외 1종)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며 “이번 축제의 성공을 계기로 명품국화축제 육성을 위해 한층 더 향상된 기술력 향상과 새로운 아이템으로 백억송이 국화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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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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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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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