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DB대우증권은 10일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고령화로 인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유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2015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가 활황을 보이고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거래소의 적극적인 상장 유치와 기술특례 상장 제도 개편으로 인한 코스닥 IPO의 증가도 예상된다"며 "2015년 3월까지 코스닥 IPO수는 총 5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2개사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IPO시장 활성화에 따라 벤처캐피탈사들이 IPO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증가하면서 벤처캐피탈 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성창투가 하반기 IPO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