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9일 입찰 전 과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30개 건설업체와 입찰심사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행개발 입찰 시 지급대상 현물에 대한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입찰 공고부터 현물매입신청까지 기간을 현재 1주일 내외에서 연장, 기술력 위주 평가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설계가중치를 확대하고 총점강제차등 도입 등의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해 간담회에서 제시된 기술형 입찰 심사시 설계 프레젠테이션 대신 입찰 제출도서인 설계요약 보고서로 대체하자는 건의사항이 올해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