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가격제한폭 한도가 ±30%로 확대된 15일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는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는 각각 3개, 5개 종목이 종전 가격제한 상한인 15%를 넘어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 종목 3개는 15% 아래로 떨어졌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태양금속우는 전 거래일보다 29.15% 올라 가격제한 폭 가까이 폭등했다. 삼양홀딩스와 진원생명과학도 각각 17.28%, 15.58%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GT&T와 제주반도체가 각각 24.52%, 22.48% 폭등했다. 동부라이텍은 20.34%,
로체시스템즈와 비츠로테크는 18.92%, 17.91% 상승했다.
반면 솔고바이오와 에너지솔루션은 17.80%, 16.24% 하락하며 기존 가격제한 폭 밑으로 떨어졌다. 루보도 15.33% 하락했다.
이날 한국 증시에서 가격제한 폭은 17년만에 ±15%에서 ±30%로 변경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