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예매율 1위에 올라 '쥬라기 월드'와 '극비수사'로 양분된 박스오피스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4일 오후 2시50분 현재 예매율 26.9%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예매 관객수는 4만8035명이며, 예매 매출액은 3억2262만1600원이다.
2위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로 26.3%, 3위는 21.5%의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이다.
지난 주말에는 '쥬라기 월드'가 '극비수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22일과 23일에는 '극비수사'가 '쥬라기 월드'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벌어진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은 예매율 7.3%를 기록 중이다.